완주군이 2017년도 산림청 재정지원 일자리창출 사업에 따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도시녹지관리단, 숲해설사,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예방 등 11개 사업에 17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산림분야 일자리창출은 산림재산의 안정적 보호와 임업경쟁력 확보, 환경변화에 발맞춘 휴양욕구 충족에 기반을 두고 추진된다.

크게 공공산림가꾸기, 산불방지, 임산물 수집, 산림휴양 서비스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간벌목 부산물 수집과 같이 산림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을 말한다.

지역일자리 제공과 부산물을 수집함으로써, 산불예방은 물론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 등 산림보호사업은 각읍·면별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은 물론, 효율적인 감시 및 진화활동 등으로 산불 발생 사전차단 및 초동진화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숲해설사 등 산림서비스증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숲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와 숲탐방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최우식 군 산림축산과장은 “녹색산림일자리창출을 통해 산림의 생장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동시, 사업비 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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