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2017년 군 예산은 일종의 상품인 만큼, 많은 주민이 충분히 인식해 소비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달 9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확정된 완주군 예산 5805억원은 완주군민이 소비해야 할 하나의 상품”이라며 “주민이 알아야 소비할 수 있기에, 군정 현안에 대한 홍보에 주력해 모두가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완주군 예산의 최종 수혜자가 주민이며, 예산 운용 또한 주민 중심으로 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박 군수는 “올해는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를 비롯해 복합행정타운, 농공단지, 삼봉웰링시티 등 굵직한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군정의 사자성어인 ‘광휘일신’을 염두에 두고 최상의 가치인 ‘주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공약사업 이행을 통한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고등급 평가, 2018년도 국가예산 3000억원 시대 개막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 밖에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주민 홍보, 설명절 전후에서의 소외 주민 챙기기 및 공직기강 등을 주문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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