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문맥>

신임 이소애 회장을 맞이한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가 <문맥> 47호를 발간했다.

이 회장은 여는 글을 통해 “제 삶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면서 뜨거운 열정만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불타오르는 뜨거운 마음과 잘 해보겠다는 생각만으로 우린 뛰었다”고 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 2편이 실렸다.

우선 인물탐방으로 이정만 전라교육사 대표를 만났다.

22년간 교육사업을 걸어온 이 대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주문학상 수상자다.

본상 허소라 문맥상 이연희 작가다.

이들의 소감과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 시, 시조, 수필, 동시, 소설, 평론까지 회원들의 작품이 알차게 실렸다.

편집위원들은 “문맥 47호 발간을 준비하는 손길은 분주했다.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며 문맥의 징검다리를 이었다. 전주문협의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 <순창문학>

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가 <순창문학> 21호를 펴냈다.

이번 호의 특집은 순창의 누정이다.

양병완, 황호숙, 홍성주, 황호숙, 장교철, 양규창, 이용기, 정봉애 작가들이 각각 구암정, 귀래정, 낙덕정 등 순창의 누정에 대한 글을 써내려갔다.

기획특집으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길위의 인문학을 마련했다.

신입회원 이정연, 한덕순의 시와 수필도 만날 수 있다.

장류축제에서 선보였던 시화전도 수록했다.

이는 회원들의 시화전을 기록하는 일이기도 하다.

‘사진으로 보는 순창문협의 추억’ 코너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장교철 회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순창문학>이 지난해 흔들림 없이 나타날 수 있었다. 우리 모두의 노고는 순창의 역사와 문화가 풀씨처럼 번져나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남기고자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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