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 전략 본격 시행

전북도가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토탈관광’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문화와 관광이 하나 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을 올해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19일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청 기자실에서 문화예술과 체육, 문화유산, 제99회 전국체전, 제38회 장애인체전 등 소관업무와 관련한 올 한 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분야 목표로 ▲전북관광을 전북투어패스 하나로, 편리하게!, ▲문화로 즐기고 참여하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활성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육생활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 활용으로 문화유산 세계화 실현, ▲대규모 국제대회 등을 통한 전북 위상 제고 등으로 정했다.

도는 토탈관광 인프라 확충 등 11대 추진전략과 대표관광지 브랜드 가치증대 역량 집중 등 34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도는 올 전북투어패스와 전북방문의 해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3천5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체널을 통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도정발전 3대 시책 중 하나인 전북투어패스를 도입해 카드 한 장으로 14개 시군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와 전북방문의 해, 대규모 국제행사 추진이 지역 관광 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면서 “범도민적 관심과 참여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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