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장보기행사 실시 남부시장등 할인-경품 진행

▲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린 23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내 전통시장에서 각종 할인행사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에 따르면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주시에 등록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장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과 각 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23일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와 선물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24일에는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 서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부시장 번영회는 오는 26일까지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남부시장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수남이 부치와 함께 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남부시장 상인회는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설 선물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명절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모래내시장 상인회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고,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 준비를 위해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 주차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모래내시장 주차장은 28일에서 29일까지, 서부시장 주차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18일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총 4,7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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