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 중앙공모사업 추진전략보고회 가져

▲ 진안군은 24일 이항로 군수의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 예산 확보 및 중앙공모 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진안군은 24일 이항로 군수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중앙공모 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대상사업 80개 국비 1,920억원 확보와 중앙공모 사업 87개 826억원 선정을 목표로 중장기적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중앙부처의 국고보조사업이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6기 군정 주요시책과 연계할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2017년도 중앙공모 및 시책사업의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논리와 전략적 접근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실과소장은 도청과 해당부처별 사전설명 결과와 동향파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마련을 위한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군은 마이산 관광지 케이블카 설치 140억원과 노후상수관로 정비 196.5억원, 마을하수도 설치 67억원, 신재생에너지 시설지원사업 25억원, 특화품목 첨단원예 시설단지 조성지원 25억원, 용담․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2억원, 마을단위 종합정비 사업 20억원 등 진안군의 미래 발전을 이끌 신 성장 동력사업 12건을 주요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지역 발전을 이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국가예산으로 34개 사업 1,258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본예산 총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37억원,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3,458억원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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