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조사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 중 80%가량이 최근 6개월 사이에 술을 마신적있다고 응답했다.

10대 청소년들의 음주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음주량도 적지 않아 한번 마실 때 소주 5잔 이상 마신다는 경우가 무려 절반에 가까웠다.

또한 음주만큼이나 흡연 청소년의 비율도 만만치 않다.

사회가 과열 경쟁화 되면서 과도한 입시, 학업부담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이 심하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학생들이 음주와 흡연에 더욱 빠져드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린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를 묵인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방해야한다.

우선 학생을 키우는 가정에서 술,담배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둘째, 학교에서 학생들의 음주나 흡연행위에 대해 묵인하지말고 엄벌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트나 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 업주들이 청소년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야한다.

흡연과 음주는 청소년의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 모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비행에 빠지지않고 기본에 충실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김정아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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