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가-상호위탁교육 추진

▲ 2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군수실에서 산림조합과 임산물 연구를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는 2일 군수실에서 이항로 군수와 전해석 산림조합장, 고근택 홍삼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과 임산물 연구를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임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해 소득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재배농가 교육, 상호 위탁교육 등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약용작물 중 100여 종의 소재를 선별해 면역력 증진, 체지방 개선, 뇌기능 개선 등 기능성 평가와 효능․지표성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홍삼한방특구에 걸맞은 새로운 기능성이 입증된 다양한 토종약재를 발굴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식품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 2015년도 특용작물생산실적에 따르면 도내 총 44개 품목 약용작물 중 생산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복분자(5,619톤), 생강(2,142톤), 오미자(1,400톤), 천마(348톤), 지황(300톤)순이며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재배농가들이 판로와 낮은 가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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