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JB금융그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2017 만학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JB금융그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 이하 재단)이 지난 3일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2017 만학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영구 이사장, 전북은행 이정영 부행장,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전라북도청 김일재 행정부지사, 정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10명의 만학도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늦은 나이에 배움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므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뒤늦게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을 망설이는 만학도를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 4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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