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규사업 예산확보 등 주요업무계획 추진전략 밝혀

전주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국책사업을 발굴해 대선공약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전주만의 특화된 문화·관광과 도시재생, 신산업·일자리 등 핵심분야 위주의 국책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각 정당과 대선 유력후보자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이끌 국가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시정운영 관련 5대 추진전략과 기획조정국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5대 추진전략은 역동적인 시정구축을 위한 역량 집중, 창의적인 시정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체계 구축,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원편의 행정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이다.

시는 역동적인 시정구축을 위해 올해 132개 핵심사업의 구체적 목표와 추진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사업 가운데 추진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과제로 분리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시정 100대 핵심과제 및 주요현안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생활에 대한 의미 있는 기록들이 전주의 미래를 담보하는 유무형의 기록유산이 될 수 있도록 전주관련 각종 기록물을 수집해 전주정신의 숲 설립을 추진하는 등 창의적인 시정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책 읽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대규모 독서문화 축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인권이 존중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권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체계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행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이철수 기획조정국장은 “시정현안 해결과 역동적 시정구현, 대시민 서비스 향상,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지방재정 건전성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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