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교동아트미술관서 개최

▲ 박종수 作

박종수 작가가 우진문화공간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9일부터 22일까지는 우진문화공간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는 ‘바람의 초상’을 주제로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각각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국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추구해왔다.

이는 현실에 과거를 접목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명성황후와 독도가, 숭례문과 KTX가 한 프레임 안에서 묘하게 엮인다.

이는 역사적인 사건과 현장을 몽타주 기법으로 합성해 제작한다.

김선태 미술평가는 “작가는 보는 이들을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고,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작가의 작품은 우리 개념 속에서 가치관의 세계화, 보편화를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퇴직 이후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지나온 삶을 펼쳐 보이고, 현재의 작품세계, 새로운 작업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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