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월 31일까지 지역내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건축물, 시설물, 해빙기 점검시설 등 6개 분야, 총 750여개 시설을 점검한다.

안전대진단에서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공무원과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밖의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군민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주변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 신고 등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번 점검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기간에는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전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점검하고, 안전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찾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한 단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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