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생강골시장 야무진 생강축제’가 10일 성료됐다.

이날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진행된 축제에는 박성일 군수, 이향자 군의회 부의장 및 지역의원, 상인,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골목형시장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마켓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봉동 특산물인 생강을 시장 특화상품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공동판매장도 완공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봉동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방문객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노래자랑과 경품행사, 먹거리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행사로 봉동 생강골시장과 생강을 널리 알려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로컬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봉동 생강골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주차장조성사업 15억원, 골목형시장육성사업 4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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