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주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0일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남관우 의원(진북, 금·암12동)은 전주시가 새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20억원을 투입,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권장하면서도 정작 전주시는 공문서에 포함되는 주소를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혼용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병하 의원(덕진, 호성동)은 동물원 후문과 주차장 설치가 시급하다며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과 도로 이용자의 분리로 되풀이되는 교통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송정훈 의원(팔복, 조존, 동산, 송천2동)은 월드컵경기장 일대 땅들을 묶어만 놓을 게 아니라 그 곳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의 부대시설을 유치해 스포츠타운과 연계해서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기동 의원(완산동, 중화산1·2동)은 전주가 탄소산업 육성하기 위해서 부서별 협업과 시책 의지를 갖고 탄소제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사업 등을 추진한다면 가장 좋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촉구했다.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아파트 분양가 책정은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더해 결정된다며 가산비까지 포함해 건설사의 이익을 충분히 반영한 효천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30만 원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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