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웰링시티등 복합타운 2020년 전후 완공 목표 서민 주거안정 큰 역할

▲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삼봉 웰링시티를 비롯해 봉동읍 장구리 일원의 미니복합타운, 현 완주군청사 주변의 복합행정타운 등이 오는 202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0년을 전후로 완주군에 175만㎡, 1만908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 3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완주군의 15만 자족도시로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삼봉 웰링시티를 비롯해 봉동읍 장구리 일원의 미니복합타운, 현 완주군청사 주변의 복합행정타운 등이 오는 202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삼봉 웰링시티는 LH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91만4978㎡에 1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까지 5906세대, 1만5000명을 수용하는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곳에는 완주군 보건소와 문화체육센터 등 10여개의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할 계획으로 있다.

미니복합타운은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39만6000㎡에 332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2단계는 물론 1단계, 완주산단, 과학연구단지 등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미니복합타운은 435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군청사 주변에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다.

44만7000㎡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은 1674세대의 주거단지와 초등학교,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데, 계획인구는 4354명이다.

특히 이들 3개 주거단지의 수용인구는 2만7700여명에 달해 향후 완주군이 인구 15만명 돌파 등 위상 제고와 함께 서민 주거안정 등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산업단지, 행정수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더 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며 “단순한 주거단지 조성을 넘어, 각종 편의시설 등을 구비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15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데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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