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통합관리 기반 구축

도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완주군이 총 8억1000만원(국비 3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하고 14일 개통식을 가졌다.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란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등 분야별로 분산 운영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CCTV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도시상황 통합관리 기반 S/W다.

특히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관리됨에 따라 도시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시 119 긴급출동 지원을 위해 CCTV관제센터와 연계해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실시간 화재현장 영상, 교통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상황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신국섭 행정지원과장은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만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금년 안에 112와 연계도 완료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현장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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