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14일 동상면 은천마을, 산천마을 회관에서 주민 50여명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완주군 동상면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이 마을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응급상황 시 구급차가 재빨리 도착하기도 어려운 농촌마을이다.

완주군 동상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 최경자 대장은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요령을 교육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산간 오지마을을 중점적으로 119수호천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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