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주거복지 정책마련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공급사업 본격화

전주시는 전주형 주거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과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업무를 통합 총괄하는 주거복지과를 신설한데 이어 서민 주거안정과 시민들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혁신을 통해 전주를 주거복지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주거안정 주거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억6,200만원을 투입해 주거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주시민의 주거실태를 파악하고 소득계층과 주거유형, 점유형태 등에 따른 주거복지정책기본방향과 원칙을 설정해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체계적인 주거복지 정책 추진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주거복지 핵심사업으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주체들과 협력해 주거취약 계층과 청년 등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억을 투입해 토지 및 빈집을 매입해 (가칭)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거복지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 전주시 주거복지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상담 및 자원연계, 주거복지 정책 개선 및 제안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거복지네트워크는 또 현재 실행중인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점검도 꾸준히 실시하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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