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원은 15일 제2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이산 관광단지 확대를 위해서는 무진장여객을 이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한기 의원은 “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대형버스 차고지는 소음과 배기가스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진안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차고지를 공용터미널 인근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고지 이전은 축제기간 발생하는 차량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으며, 진안군민과 진안시장 상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이와함께 노후화된 진안군 공용터미널을 무진장여객이 매입·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군 공용터미널은 노후화된 구조물들을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고 있어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며 “무진장여객이 공용터미널을 인수 정비해 문화공간과 편의시설 등 이용객의 불편해소와 안전상확보, 주변지역 발전, 무진장여객 운영의 수익창출 등 복합터미널로 확장해야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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