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7년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대승한지마을 한옥전통문화체험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운영 지원사업은 전통한옥을 한국 고유의 전통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문화‧예술‧공연‧체험 등을 연계 운영해 한옥체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승한지마을은 기금 1800만원과 군비 900만원 등 총사업비 3000만원으로 다양한 한지공예체험과 한옥숙박체험을 연계, 체험학습 및 기관단체의 워크숍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대승한지마을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뛰어난 고려지(紙)의 원산지로서 전통한지생활문화체험관을 활용한 한옥숙박체험과 한지체험이 가능한 곳이다”며 “체험객들이 한옥숙박과 한지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향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대승한지마을 한옥전통문화체험관 뿐만 아니라 한옥숙박과 전통놀이체험이 가능한 완주 전통문화체험장(고산면 소재)이 있어 다양한 한옥체험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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