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 시설-악기-공연 지원 '1학생 1예술활동' 기반 구축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6개 초중고교에서 추진중인 ‘학교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학교’에 대한 내실화를 추진한다.

학생오케스트라 29개교, 학생뮤지컬 7개교, 학교연극회 10개교, 연극동아리 10개교 등 총56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전문 강사비, 시설과 악기 마련, 공연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총 600개교에선 국악, 연극, 무용 등 8개 분야에 예술강사와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는 한편 ‘1학생 1예술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총50개 학교를 선정해 바이올린, 첼로, 해금 등 현악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 내 다양한 악기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1학생 1악기 연주’ 등 학생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소외 학생들을 위해선 예술거점학교, 예술드림학교 2곳을 추가 공모해 운영한다.

현재 금성여중이 예술거점, 이리북중과 남원하늘중학교가 예술드림학교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지원청당 800만원을 지원해 지역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도 추진한다.

악기 연주법, 전시, 공연 기획 및 제작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기체험 중심의 교원 연수를 신설하며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예술교과연구회 4개를 공모해 지원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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