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강소농 지원 대상 농업 경영체 선정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강소농이란 경지면적이 적으면서 가족 중심적인 중소 농가가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농촌생활을 영위,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는 농업인을 말한다.

16일 시기술센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농업인 자격을 갖춘 농업 경영체로 경영 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과 경영상태 진단, 경영 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농업인 상담소에 서류를 접수하면 되지만 3월 실시예정인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1박2일 심화교육을 신청해야만 최종 선정될 수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 경영체의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참여식 실천 교육(기본, 심화, 후속교육)과 농가 개개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줄 경영개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율학습모임체 조직과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을 육성해 오고 있다”며 “지난해는 3개의 자율모임체을 육성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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