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봄철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인플루엔자,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 집단급식과 관련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감염병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 수가 증가해 왔다.

특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향후 B형 인플루엔자가 길게는 4월까지도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개학 시기를 맞아 단체감염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

이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 학생 등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과 관련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효과적이고 정확한 예방수칙 홍보물(포스터, 리플릿, 스티커)을 배포하겠다”며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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