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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 없어··· 숙소 배정 '논란'
APA호텔 극우 성향 책자 비치 한국 선수단 요구에 시정 없어 프린스 호텔로 숙소 교체
2017년 02월 16일 (목) 14:49:09 | 최종승인 : 2017.02.16 17:27 미디어 webmaster@jjn.co.kr
   
▲ 19일 개막하는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 숙소로 배정되어 논란을 일으킨 APA호텔과 극우성향의 책자들. /연합뉴스
   
 

19일 개막하는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 숙소와 관련해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객실과 로비에 일본 극우 성향의 책자를 비치한 APA 호텔이 한국 선수단 숙소로 배정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처음에는 해당 책자를 치워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이어서는 숙소를 아예 바꿔달라고 요구해 관철했다.

APA 호텔은 처음에 해당 책자를 치워달라는 대한체육회 요구에 긍정적인 회신을 했지만 대회 개막을 불과 4, 5일 앞둔 시점까지도 해당 책자를 그대로 비치해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대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는 선수촌을 만들어 출전 선수들의 숙박과 식사 등을 책임지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이 그랬고, 2014년 인천 하계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였다.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역시 별도의 선수촌이 건립됐다면 이런 논란은 아예 일어나지 않았을 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별도의 선수촌을 짓지 않고 기존 호텔을 선수단 숙소로 이용하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삿포로에 APA 호텔과 프린스 호텔 두 곳을 선수단 숙소로 사용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오비히로 지역에도 호텔 한 곳을 선수단 숙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APA 호텔을 거부한 한국 선수단의 숙소는 자연스럽게 프린스 호텔로 정해졌다.

동계아시안게임에 별도 선수촌이 건립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도 인근 호텔을 선수단 숙소로 사용했고 2007년 중국 창춘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참가하는 선수 수가 1천명 안팎으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별도의 선수촌이 있을 경우 선수단 입촌식은 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런 이유로 최근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 입촌식을 해당 호텔 로비나 인근 경기장 등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입촌식은 삿포로 선수단 숙소 가운데 한 곳인 프린스 호텔 국제 컨벤션 센터 또는 미나미 워드 체육관 가운데 한 곳에서 열린다.

입촌식 프로그램은 축하 공연, 환영사, 국가 연주, 국기 게양, 선물 교환 등의 순서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별도의 선수촌은 없지만 선수촌장은 정해져 있다.

이번 대회 선수촌장은 1979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낸 와타나베 에미(58)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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