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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 60년만에 확 바뀐다
남북3축-동서3축으로 다양화 빅데이터분석 통행시간 단축 이서-삼례 지간선제 도입 전주시 상황실 운영 홍보
2017년 02월 16일 (목) 17:03:56 | 최종승인 : 2017.02.16 19:43 이신우 lsw@jjn.co.kr

60년만의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오는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수요와 이동패턴 등 실생활에 맞춰 노선개편이 추진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개편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주시와 완주군이 힘을 합쳐 시내버스 노선을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개편해낸 것은 전주 완주 두 지역주민의 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개편은 오랜 세월의 관습과 관행을 바꾸는 일이다”며 “앞으로 완주군과 손잡고 더 좋은 서비스로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지난 1958년 12월 26일 남부시장에서 동산동까지 10대의버스로 최초 운행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노선개편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기존 팔달로 단일축으로 운행된 버스노선을 남북3축·동서3축 등 6개축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실제 시민들의 이동수요를 분석해 통행시간을 단축한 것이 핵심이다.

완주군 이서·삼례 지역에는 지간선제를 도입해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완주군 읍면 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서 지역은 전주대, 삼례 지역은 삼례터미널을 각각 환승거점으로 정하고 각 마을이 지선노선으로 연결된다.

또한 그 동안 연결되지 못했던 이서와 삼례, 삼례와 고산 구간 등이 직접 연결된다.

시는 기존 팔달로 단일축에서 △동산동~(팔달로)~한옥마을, 동산동~(동부대로)~아중리, 혁신도시~서부신시가지~중앙동의 동서3축과 △전주역~(백제대로)~평화동 △송천동~서부신시가지~평화동 △평화동~한옥마을~우아동의 남북3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선체계를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신설되는 100번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백제대로를 따라 전주역에서 평화동까지를 최단 경로로 연결시켜주는 노선이다.

시는 노선개편 도우미인 전담 기간제근로자 3명을 오는 20일부터 전주대환승센터 등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배치한다.

이들은 주요노선과 환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버스탑승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행 첫날에는 관내 20여개 주요 승강장에 공무원 550명을 배치해 달라진 노선에 대한 안내와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도 시내버스 행복추진단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노선개편 홍보와 주민불편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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