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사업은 2014년 3월 공사를 착공해 1공구(380천㎡)는 지난해 11월 준공했고 올해 2월 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사업준공인가를 받았다.

2공구는 오는 6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다만 공사를 진행하다 문화재가 발견되고 하도급업체가 부도 난 3공구는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LH는 지연되고 있는 3공구에 대해 다각적으로 부진공정 만회대책을 수립해 반드시 하반기에 준공해 현재 급물살을 타고 있는 투자유치는 물론 이미 분양받은 업체들의 공장 착공에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분양된 용지와 분양 희망 부지에 대해 우선 공사를 시행하는 특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는 3차례 분양을 통해 이미 26개 업체와 계약했다.

또 식품클러스터 투자에 관심 있는 중소업체 및 풀무원식품(주), ㈜대상 등 대형식품업체의 방문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4차 분양도 예정되어 있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농식품부 및 익산시 등 관계기관들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주거부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조기 착공 등 주거용지를 당초보다 빠른 4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홍욱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