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개보수사업비 10억 등 국회-행자부 방문 필요성 설명

황숙주 순창군수가 올해 최대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황군수는 지난 10일 80여건 7,600억 규모의 국가예산 발굴 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갖고 문제점과 대응전략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국회와 행정자치부를 방문하는 국가예산확보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국회를 방문한 황군수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면담하며 군 주요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정치권의 적극적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중점을 맞췄다.

국회에 이어 행정자치부를 방문한 황군수는 이상길 지방재정정책관, 송경주 교부세과장을 만나 농공단지 개ㆍ보수사업, 재활용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요청했다.

농공단지 개·보수사업비 10억원은 쌍암농공단지 내 관로 4.5km, 가압장 1동, 배수로 정비 등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쌍암 농공단지내 기업 유치와 입주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지역의 여론이다.

 재활용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비 10억원은 공동주택지역 분리배출 취약지 등에 생활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류 폐기물)를 분리 배출 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를 20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악취해결은 물론 분리 수거율도 높일수 있는 사업이다.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클린순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중요성이 큰 사업이다.

황군수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확보는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면서 “정치권과 중앙부처 면담결과가 긍정적이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올해는 어느해 보다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