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는 지난 17일 고창 르네상스웨딩홀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13개 여성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대, 16대 회장을 역임한 김순자 회장이 이임하고 17대 양지원 회장이 취임했다.

김순자 이임회장은 “그동안 여러 회원들의 협력 덕분에 4년여 임기를 알차고 성실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를 늘 응원하며 또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원 취임회장은 “고창군 여성단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첫째, 고창군 여성단체 협의회간 칭찬하기 실천 둘째, 1회원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 전개 셋째, 회원간 소식 전하고 공유하기를 적극 실천하겠다”며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여성단체 스스로의 자긍심은 물론 위상을 높여가는 건강한 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창군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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