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 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보험료의 83%를 정부와 시에서 지원해 농가는 17%만 부담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가입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지역농협이나 원협을 통해 각 품목별 가입시기에 맞춰 가입하면 된다.

가입 품목은 사과와 배, 고구마, 옥수수 등 모두 47개이다.

시 관계자는“태풍이나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해주는 보험”이라며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가 경영 안정에 보다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의 가입 확대를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 농작물 재해 보험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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