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는 20일 운암면사무소에서 실과장 및 읍‧면장 연석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올해 역점사업과 향후 국가공모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업을 강조했다.

심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2018년과 2019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중앙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읍‧면별 현안사항에 대한 쟁점 토론과 대안을 논의했다.

이에 집중 논의된 내용은 최근 실과원소별로 5차례에 걸쳐 발굴된 ▴태조희망의 숲 조성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37개 사업에 3,26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다.

또한,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사업과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 전통시장 현대화 및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대한 시기별, 쟁점별 공모사업 대응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심민 군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국가예산 수립 시기에 맞춰 전략적이고 발 빠른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지속적으로 읍‧면별로 특색 있는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보통교부세 확보방안과 임실 봉황인재학당 운영 홍보계획을 비롯한 마을세무사 확대운영 등 부서별 신규시책과 읍면에서 올해 집중 추진할 특수시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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