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범-범죄차량추적등 24시간 관제업무 담당

부안군이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 통합관제센터는 상주경찰관 1명과 모니터요원 12명 등이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며 부안군 관내에 설치된 300대의 CCTV를 통해 생활방범, 범죄차량 추적, 어린이 및 노약자 보호, 재난·산불감시 등 관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부안군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용의차량 추적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앞으로 방범용 CCTV를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3월 3일 부안경찰서 및 육군 제8098부대 부안대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제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안군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신속한 사건 해결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종 재난·재해상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범죄와 재난없는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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