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성산면 고봉리 A목재에서 목재를 깎는 작업 중 기계에 팔이 끼인 B씨(50)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B씨는 이날 작업을 하던 중 기계 톱니 날에 팔이 말려 들어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119구조대원은 유압스프레다 등 구조 장비를 이용해 대패 기계를 분해한 후 10여분 만에 B씨를 구조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리하게 빼내려 하다 자칫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기계 작업 중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