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장대 학위수여식 김관영의원 명예법학박사

▲ 군산대학교는 20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와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일 군산대는 아카데미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인문대 134명, 예술대 80명, 사회대 250명, 자연대 248명, 공대 571명, 해양대 210명 등 1,502명에게 학사학위를, 86명에게 석사, 21명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나의균 총장은 “졸업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여러 분야의 지식을 섭렵하면서 정신적 영역을 마음껏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떠나는 것”으로 “졸업 후에도 대학시절 간직했던 지적 호기심과 열정, 성실함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군장대는 지난 17일 학행관에서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702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계열 조규생 학생과 호텔관광과 박종혁 학생이 광동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동차기계계열 김동구 학생과 사회복지계열 황호경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총장은 “본교는 학창 이종록 선생께서 창조적 인간교육이란 교육정신과 철학을 갖고 설립한 대학”이라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는 지난 1994년 3월 초대학장에 광동학원 설립자 이종록 박사가 취임해 군장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이어 지난 1998년 5월에 ‘군장공업전문대학’을 ‘군장대학’으로 변경하고, 2012년 교육법의 재정으로 ‘군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군장대는 제1회 254명의 첫 전문학사를 배출을 시작으로, 개교 22년 동안 총 2만1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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