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6억 8000만원을 기록해 전북 13개 산림조합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부안군산림조합은 20일 2016년 당기순이익이 6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5억 5000만원에 비해 23.6% (1억 3000만원)오른 것이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안군산림조합은 이날 권재민 부안부군수,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6억 8000만원의 흑자로 전북 13개 산림조합 중 수익률 1위 및 전국 142개 조합 중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세준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날로 발전하는 조합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특히 전북지역 최우수 조합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많이 해주신 부안군민을 비롯한 조합원,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올해에도 지난해를 거울삼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금융과 경영지도 분야가 상생 발전하는 재도약의 한해로 설정하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권재민 부안부군수가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를, 이득주 조합원이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장을, 홍찬용 직원이 부안군산림조합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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