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장수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의 산·학·연 협동체제를 통해 농업기술의 효율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장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위원회다.

이날 심의회는 시범사업인 농촌지원과 9개 사업 11개소 과수특작연구과 13개사업 33개소 총 22개사업 44개소를 선정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읍면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 전문지도사가 신청 농가를 방문하는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의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낙후되어가는 우리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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