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자율방역단(면장 이용채, 단장 이기환)이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의 지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자율방역단은 지난 15일과 21일에 면내 41개 마을에 고성능방제기를 동원해 일제소속을 실시했다.

이날 소독에는 흥덕면사무소, 자율방역단, 119 센터, 자율방범대, 흥덕농협, 축협,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이장단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차단방역에 나서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으로 참여했다.

이용채 흥덕면장은 “AI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며 “철통같은 차단 방역만이 청정 고창을 지키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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