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고수농공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15명을 포함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초등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 나라별(베트남, 네팔, 몽골 등) 언어로 제작된 교재를 바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요령 ▲소화기 활용 초기진압 소방훈련 ▲소화기ㆍ소화전·심폐소생술 및 기타 화재예방 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화재위험도가 높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관계자의 자율 안전의식을 강화해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허선규 예방안전팀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관계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사고에 취약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능력를 배양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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