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2일‘아동성폭력 추방의날’을 맞아 공용터미널 앞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원 및 김제경찰서, 성폭력상담소,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성폭력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매년 2월 22일)은 용산 아동 성폭력살해사건(2006년 2월)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07년 지정하여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집중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높여 사회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에게 안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김제시는 지난해 호신용경보기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아동·여성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김제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지역사회의 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최일동 여성가족과장은 “성폭력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용납돼선 안된다”며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성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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