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평선학당 출신 대학생들과 현 수강생들이 선후배간 함께하는‘꿈키움 진로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2일부터 지평선학당 수강생 90명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150여명의 지평선학당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꿈키움 진로멘토링’은 지평선학당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수도권으로 진학하게 된 배경 및 전공에 대한 세세한 소개, 학습노하우 전수 등 지역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번 멘토링에는 경희대 국제학부 3학년 강정아(덕암고 졸), 중앙대 영어교육학과 2학년 손주리(김제여고 졸), 건국대 수학과 1학년 정형민 (덕암고 졸), 2017년 연세대 경제학부로 진학예정인 장서아(덕암고 졸)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특히 재단은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의 강화추세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을 주로 멘토로 섭외했다.

양운엽 김제사랑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지평선학당 출신 선배들이 들려주는 경험과 가치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인 중고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목표설정을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올해로 10돌을 맞아, 하반기에는 대상을 관내 중고생으로 확대하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갖게 하고, 자신의 가치와 필요에 대한 인식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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