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이달 1월부터 21일까지 3주 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 생존율이 2%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들의 CPR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중에는 원광대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 및 실기 교육,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원광대 병원 응급의학과 황용 교수는 “CPR 교육을 받아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몸에 배인 CPR은 어느 순간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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