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병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 통장협의회(회장 양대석)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 3개 단체는 22일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이모 군에게 치료비 400만 원을 전달했다.

한부모 가족으로 어머니, 형과 사는 이 군은 재생불량성빈혈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판정받고, 서울 소재 병원에서 형의 골수를 이식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향후 1년 간 매주 서울 병원에 다니며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사연을 접한 모현동 희망동행협의체는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이 군의 건강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박주환 동장은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모현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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