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1일 순창전통시장 중심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군민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순창군청, 순창 119안전센터 직원 및 민간예찰단원, 현장관찰단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5일장을 맞아 시장에 나온 군민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 설명과 안전생활 실천 사항이 기재된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군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안전위험을 발견했을 때도 대처 요령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위험요소 발견 시에는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모바일 웹 및 www.safepeople,go,kr)를 통해 꼭 신고해 줄 것 도 당부했다.

한경엽 순창군 안전건설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그간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 예방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기간 중 민간시설물 관리주체에서도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말 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순창군은 공사현장과 해빙기 급경사지, 공공시설물, 아파트 및 상가 등 관내 489개소를 안전도에 따라 민간자율 점검 및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