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겨아파트 2단지 준공식 113세대 450여명 입주가능 지역 인구유입 효과 기대

▲ 임실 35사단 충경아파트 2단지.

향토사단인 육군 제 35사단이 임실군으로 이전 후 ‘새로운 변화,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크며, 현재 군의 발전적 변화는 진행형이자, 미래지향형이 되고 있다.

22일 김경수 사단장 주관으로 심 민 임실군수와 박준종 전주시 부시장, 군인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경아파트 2단지 준공식을 가졌으며, 전주지역에서 임실군으로 군인가족 113세대, 450여명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로써, 임실읍에 거주하는 군인세대는 지난 2014년 1단지 81세대를 포함해 194세대로 늘어났으며, 오는 2019년에 3단지가 건립되면 167세대가 추가로 입주해 총 372세대가 살게 된다.

35사단이 전주에서 임실로 이전한 것도 어느 덧 3년째로, 군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임실읍의 인구증가로 지난 2013년 6천8백여 명에서 지난 해 7천6백여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올해 입주하는 군인세대까지 포함하면 8천명이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3단지까지 건립되면 약 670여명의 인구가 더 증가하는 등 최대 2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날 심 군수는 113세대가 추가로 입주함에 따라 향후 군인 중심의 마을로 행정리를 분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19년 건립될 167세대의 아파트 부지도 임실읍 중심지로 옮기기 위해 여러 차례 행자부를 방문, 공유재산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김경수 사단장을 중심으로 35사단이 우리 임실군과 주민들을 위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실군도 35사단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35사단과 더불어 상생발전의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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