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5억2,400만원 인생나눔교실-무지개다리 사업 등 익산문화재단 7천만원 기반 확산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국비 5억, 익산문화재단은 7,000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인생나눔교실 4억, 무지개다리사업 5,800만원,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 6,600만 원 등 총 5억 2,400만원을 확보했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선배 세대와 새내기세대간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전북, 전남을 아우르는 호남권 주관처로 선정됐다.

재단은 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퇴직자와 원로예술가 등 50명의 멘토를 선발해 권역 내 멘티기관에 파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춘극장’을 연이어 추진한다.

지난해 실시한 지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강, 워크샵 등을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한다.

또 문화프로그램을 끌어갈 수 있는 매개자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우선 문화프로그램은 임실 중금마을의 유랑극단, 김제 교동의 이주민과 선주민의 문화교류, 김제 능길마을의 할머니들이 보여주는 ‘손 맛’을 이어나간다.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은 전북상설공연 연수단원 6명을 채용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공모에 들어갔다.

익산문화재단은 무지개다리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익산(多多익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에는 多價値(다가치)협의체, 다가치 포럼, 무지개라디오, 여성영화제, 장애인영화제, 다가치페스티벌, 다가치 (희망)모아(행복)모아, 다정다감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네트워크 확대와 기반 확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의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다가치 페스티벌’, ‘다가치 포럼’을 진행한다.

또 올해 중점 사업으로 무지개센터 ‘문화복덕방’을 운영해 이주민과 지역민의 교류를 돕고, 시민아카데미도 진행해 소통과 화합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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