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도 대선 레이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200만~250만명까지 기대하고 있다.

22일 오후 기준으로 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이 문재인-안희정  양강을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당도 대선 경선룰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의당은 대선 후보 경선룰 협의를 위해 각 캠프별 대리인으로 안철수 전 대표 측 김철근 교수, 천정배 전 대표 측 부좌현 원장, 손학규 전 대표 측 윤석규 특보를 추천받아 이들 대리인들과 경선룰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대변인은 22일 열린 대선 경선 룰미팅 TF 첫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경선을 공정하면서도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 모아 흥행을 이뤄내야 한다는데 모두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대선후보 각 진영의 대리인들이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시기의 촉박성을 고려해 2월 28일까지 경선룰을 확정 △이를 위해 TF팀이 수시로 만나 모든 가능한 사항을 논의하고, 각 후보 진영의 입장을 최대한 수렴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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