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테크노파크 28일까지 5억 투입··· 정주여건 개선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오는 28일까지 ‘2017년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내 R&D기관 연구원의 정주여건 개선시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예산은 총 5억원이며 신규 선정자 포함 총 160여 명이다.

지원 대상은 전직장 근무경력이 타·시도 및 해외인 연구원 중 도내 연구기관(국가급 연구기관 및 도·시군 출연기관)으로 채용·전입하고 도내에 본인 및 가족의 거주지 이전을 완료한 연구원이다.

전북TP는 이를 통해 주택 전세와 매입·신축 자금에 한해서는 대출금 1억5천만원 안에서 최대 4% 이자를 지원, 월세자금은 최대 400만원까지 월세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최초 2년이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해 이주한 연구원에 한해 연장신청 시 1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전북TP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로 이주한 우수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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