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등 정보취약계층 체험 프로 제공

전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활성화 국가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중도서관과 송천도서관은 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과 ‘2017 학교 밖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에 각각 선정됐다.

‘2017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중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인후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책읽기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송천도서관은 ‘2017 학교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적성을 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진로와 꿈 찾기 △멘토 강연 △독서캠프 △영상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송천도서관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임마누엘 청소년 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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