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부터 7일까지 4개 분야 24종목의 사랑 가득한 행사 마련 춘향제전위원회는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남원시장과 김진석 부위원장, 춘향제전위원,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제87회 춘향제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리며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 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춘향제 주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로 춘향제를 통해 감동과 사랑이 있는 축제를 만들고 춘향의 전통성과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천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남원에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행사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았다.

  또 춘향제 공연예술제 특성 극대화로 변화 가속화로 제87회 춘향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전통분야 전국 1위 축제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완월정 실경무대를 중심으로 매일 품격 있고 감동 있는 빅 공연을 1회 실시하고 아름다운 광한루원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광한루각, 춘향사당 무대 등 전통 형 무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중·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의 국립예술단을 초청하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통한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제공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예술축제 구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참여 공연 및 행사를 확대 편성한다.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판사판춤판’은 올해 더욱 집중 강화하여 전국 춤 단체에 홍보하고 해외단체를 참가시키는 등 다양한 참가자를 확보하며 춤판 무대를 사랑의 환상 공간으로 장식하여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손을 맞잡고 다함께 즐기며 춤추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 공간 변화로 광한루원에는 대표공연예술제, 춘향선발대회, 춘향시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배치하고, 광한루원 실경을 배경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확대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5월 1일부터 풍물장터는 열어 춘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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