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촌 지역 거주 여성 농업인들에게 건강 및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부터 3월 31까지 1달 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그 동안 남성에게 치우쳐져 있던 농업 관련 지원을 여성 농업인들에게 확대함으로써,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것. 추가 신청을 원하는 여성 농업인들은 이 기간 중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및 시 미래농업과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실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중 만 25∼65세인 자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12만 원(2만 원 자부담)으로, 스포츠 및 펜션·민박,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서점 등 건강관리 및 문화·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최봉섭 시 미래농업과장은 “사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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