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복귀기업 (주)전일니트(대표 김성국)가 익산 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23일 익산시 상황실에서는 시 관계자, 김성국 대표를 비롯한 전일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분양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일니트는 이달 초 시와 투자협약에 이어 곧바로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산업단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일니트는 패션단지 3천 300여 ㎡ 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채용과 함께 섬유원단(편직)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성국 대표는 “섬유산업은 인간 생활의 기본요건인 ‘의(衣)’를 충족시키는 필수산업으로,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고 섬유 도시로써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연관 산업 및 유사업종이 익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유치는 지역 발전의 축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